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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3화 꼴도 보기 싫은 정민한

  • 한근수는 이윤아의 입을 벌리고 물에 녹인 해독제를 부어 넣었다.
  • 해독제를 아주 조금만 섭취했을 뿐인데 이윤아는 한근수가 옷을 갈아입고 컵을 씻고 범행 도구를 치우자마자 바로 잠에서 깼다.
  • 이윤아는 잠에 취한 눈을 비비며 어느새 옷을 깔끔하게 갈아입고서 침대 옆에 서 있는 한근수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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