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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화 신비한 스승님

  • 민연초는 한 손에는 술을 들고 한 손으로는 땅을 짚은 채 발을 이용해 심영감을 힘껏 걷어찼다.
  • 심영감은 몸을 뒤로 약간 기울였고, 다른 한 손으로는 민연초의 발을 움켜쥔 채 앞으로 힘껏 밀었고 그 여세를 몰아 다리를 쓸었다.
  • 버팀목을 잃은 민연초는 풀밭에 심하게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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