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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화 소승현의 꽃 선물

  • 병상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던 민연초는 정 씨 노부인이 병실로 들어서는 것을 발견하고 자리에 일어나 앉았다.
  • “할머니, 오셨어요.”
  • 민연초는 여전히 그녀를 할머니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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