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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화 미칠 것 같은 송진

  • 민연초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정민한을 쳐다보며 거짓말을 했다.
  • “저도 모르겠어요. 연락해 볼게요.”
  • “휴, 그래. 아가, 시간 있으면 와서 노인네 친구 좀 해줘라. 얼굴 못 본 지 벌써 한 달이 넘었어. 요즘 많이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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