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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화 만족스러워

  • “회사 지분을 따지면, 너희가 지분 얼마를 가져갔는지 모르겠어?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하면서 공으로 회삿돈을 가져가고 매년 배당금이나 받으면서 보태주는 것 없이 되려 여기서 일이나 만들고 있어?”
  • “편하게 지내다 보니 너희들 성이 뭐였는지도 잊은 모양이지?”
  • “말해 봐. 너무 편하게 지내고 싶어서 고생 좀 하고 싶은 게 누군지? 내가 지금 당장 정씨 가문에서 내쫓아줄 테니까, 나가서 스스로 창업해 봐. 어디 얼마나 대단한지 두고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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