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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화 쓰레기 남자가 대가 끊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 “흥. 그건 네가 둔해서 그런 거지. 괜히 그렇게 오래 가르쳤어. 앞으로 밖에 나가서 내 제자라고 하지 마. 창피하니까.”
  • 심 영감은 뻐끔뻐끔 담배로 피우며 콧방귀를 뀌더니 질색이라는 듯 말했다.
  • 민연초는 그를 흘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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