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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3화 민연초에게 남자를 소개해 주다

  • 정민한은 다리를 꼬고 소파에 앉아 배에 손을 얹고 가볍게 말했다.
  •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 너처럼 괴팍한 여자를 마음에 들어 하는 사람은 어떤 눈먼 사람인지 궁금해서 그런다.”
  • 정민한은 본인의 말에 괜히 본인이 더 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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