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화 꿈에서 봤던 흉터
- 오색찬란한 네온등 불빛 아래 한껏 차려입은 사람들, 그 사이에서 심플한 에메랄드빛 원피스를 갖춰 입은 여혜미는 이 화려하고 가식적인 세계랑은 어울리지 않는 맑고 청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 이곳에서 그녀를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리고 그녀의 옆에 한 남자가 서 있었다!
- 최용이라는 남자였다! 처음에 저 남자를 만났을 때 그는 여혜미를 향해 음흉한 눈빛을 빛내고 있었다. 그런데 여혜미가 저 남자와 이런 곳에 나타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