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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화 필요한 악

  • “무슨 맛있는 거요?”
  • 전희수는 배가 너무 고팠는지 검은 두 눈으로 나를 빤히 쳐다보며 군침을 삼켰다.
  • 나는 품에서 십여 개의 백옥처럼 하얀 바다 거북이알을 꺼냈다. 이건 방금 내가 아스카와 바닷가에 가서 파온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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