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화 남욱의 의도
- 남욱은 오윤희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었다. 그녀가 더 참을 수 없어 기어이 신음을 터트리길 바라고 있었다.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테크닉을 총동원했다. 그녀가 얼른 자신에게 얌전히 정복당하길 바랐다.
- 오윤희는 애써 고개를 한쪽으로 돌렸다. 하지만 그러든 말든 남욱의 입술은 마치 자석처럼 그녀의 입술을 또 따라왔다. 그리고 거칠게 그 안을 누비며 탐색했다. 남욱의 거친 숨결이 적나라하게 느껴지며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그녀는 애써 입술을 깨물고 터져 나오려는 신음을 참았다.
- 남준도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으나 그는 자신의 귀를 믿고 싶지 않았다. 그는 다급히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