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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8화 선의로 들인 독사

  • 송호연은 미간을 깊게 찌푸렸다. 처음 보는 낯선 시녀였다. 강슬기 역시 송호숙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 송호숙은 수치심과 죄책감에 얼굴을 붉히며 더듬거리며 해명했다.
  • "그 아이는... 며칠 전에 내가 밖에서 사 온 아이예요. 길거리에서 어머니 장례비를 마련하려고 몸을 팔고 있길래, 가엾은 마음에 데려왔어요. 수라간 잡일만 시키고 우리 식구들이 먹는 음식에는 절대 손대지 못하게 하라고 분명히 일러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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