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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7화 곳곳에 위기가 있다

  • 두 사람이 하객들에게 인사를 한 후, 사회자는 마이크를 정 씨 노부인에게 건넸다.
  • 정정한 정 씨 노부인은 웃느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녀는 마이크를 받아 들고 감격스러워하면서 말했다.
  • “오늘부터 연초는 내 손주며느리야. 민한아, 네 놈이 감히 연초를 힘들게 하기만 해봐. 난 나이가 들었어도 널 때릴 힘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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