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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5화 살아도 사는 게 아닐 거야

  • 정민한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민연초의 어깨에 팔을 감싸며 그녀를 자신에게 기대게 했다.
  • "네가 할 일은 그냥 내 뒤에 서서 내가 너를 지켜줄 수 있게 하는 거야. 물론 우리 연초는 똑똑하기 때문에 함께 전략을 공유할 수도 있어."
  • 그는 어깨 너머로 떨어진 민연초의 머리카락 한 가닥을 손가락 끝으로 돌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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