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화 민연초가 납치를 당하다 [1]
-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런데 현실이 그래. 네가 생각하는 거랑 같다고. 정민한이 불속으로 뛰어들어서 날 구했어. 그리고 성진 병원으로 옮겨줬고.”
- 성진 병원은 정 씨 가문의 산업이었다. 그녀가 성진 병원에 나타난 것이 제일 좋은 증명이었다.
- 민연초의 시비조의 말투가 이윤아로 하여금 두 주먹을 꽉 쥐게 만들었다. 그녀의 손톱은 손바닥을 깊이 파고들고 있었고 하마터면 피를 뿜어낼 뻔한 정도였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