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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7화 진흙탕에 발을 들이다

  • 중전에게는 권좌를 두고 다툴 적자라는 패가 없었다. 그런데도 저렇게 노골적으로 나서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 "마마께서 소신에게 이런 일까지 해명하실 필요는 없사옵니다. 주상께서 신하에게 죽으라 하시면, 신하는 그저 따를 뿐이지요."
  • "슬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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