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8화 금지령
- 강서연은 결국 포기했다.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려 했지만, 두통이 너무 심했고 열이 나는 것 같았다. 그 아픔에 강서연은 울음을 터뜨렸다.
- 하지만 다음 순간, 그녀는 울음을 그쳤다.
- 어떤 상황에서도 울어서는 안 된다. 그녀의 모든 행동은 이 순간 모두 부시안의 감시 속에 있다. 그가 이것을 보게 된다면, 그녀는 무시당할 것이다. 강서연은 이불을 꽉 쥐고 눈을 굳게 감았다. 눈물이 눈동자에서 맴도는 것을 느꼈지만, 그녀는 자신을 강제로 잠들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