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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화 급히 돌아오다

  • 일주일 뒤, 깁스를 푸는 날이 되자 유선영은 아침 일찍부터 동행 준비를 하느라 바빴고, 식탁에 마주 앉은 강서연은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했다.
  • 어제 부시안은 회식 자리가 있어 늦을 거라며 기다리지 말라는 문자를 남겼다. 하지만 아침이 된 지금까지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 분명 같이 병원에 가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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