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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화 책장 넘기듯 돌변한 태도

  • 오전 내내 전쟁 같은 업무에 시달렸던 강서연은 나른하게 기지개를 켰다. 어느덧 점심 식사 시간, 하나둘 식당으로 향했다.
  • “서연 씨, 우리도 가자.”
  • 진여울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강서연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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