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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7화 분노한 부시안

  • "모기에 물렸나 봐요."
  • 부시안의 시선이 그녀의 목에 3초간 머물렀고 바로 몸을 일어섰다. 강서연은 그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마음을 졸였다. 부시안에게 들킬까 봐 조마조마했다.
  • 예상 밖으로 남자는 의약품 상자를 찾아 뒤적거리더니 연고를 꺼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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