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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화 그가 책임질 거라고 했다.

  • “어떡해요? 강주형이 은정 씨 SNS 비밀번호를 알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바로 로그인해서 알아볼 거라고도 생각 못 했고요.”
  • 강서연은 조급해 하며 얘기했다. 그녀가 소홀했던 것이었다. SNS 디엠 기록은 영원히 보존되는 것이었고 IP를 바꿔서 로그인 해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 부시안은 노트북을 덮으며 여유롭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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