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5화 강서연의 생사를 알 수 없다
- 그녀의 주저하지 않는다는 한 마디면 충분했다. 주용직의 입가가 살짝 올라가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 다음 날, 여전히 같은 시간에, 경호원과 메이드가 교대하는 틈을 타, 주희는 강서연을 데리고 별장 뒤편 작은 틈 사이를 통과해 밖으로 빠져나갔다. 주희는 껑충껑충 뛰며 기뻐했다. 그 모습이 마치 도망 나오는 것이 아닌 봄나들이를 나온 것처럼 보였다.
- 강서연은 수시로 주변을 살피며, 화일 형님이 다시 나타나지 않을까 마음을 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