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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4화 잊어버린 관심

  • 그녀는 정말 화가 나서 빠르게 걸었고 뒷모습마저도 분노와 혐오로 가득 차 있었다.
  • 주용직은 뒷좌석에 앉아 눈을 감았고 머리가 아팠다.
  • 운전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가는 것도 아니고, 머물러도 안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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