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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8화 그들이야말로 어울리는 한 쌍이야

  • 강진섭은 고개를 끄덕이며 새로운 요리를 맛볼 때마다 엄지 척을 하며 칭찬했다.
  • 그의 이 모습에 강서연의 기분은 조금은 나아졌지만 거의 음식에 손도 대지 않았다. 그녀는 주방에서 포장용 도시락을 찾아 각각 조금씩 담아 포장한 뒤 식지 않게끔 뚜껑을 잘 덮었다.
  • “아빠, 다 드시고 그냥 놔두세요. 내가 돌아와서 치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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