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화 뇌물 수수
- 강서연은 폴짝폴짝 뛰며 그의 뒤를 따랐다. 활기가 넘쳤다.
- 부시안은 차에서도 사무를 처리했다. 그녀는 심심하고 지루한 마음에 핸드폰을 꺼내 셀카를 찍기 시작했다. 의도치 않게 그도 함께 사진에 담기게 되었는데 그 안에 담긴 둘의 모습이 예상 밖으로 너무나도 잘 어울려 그녀는 몰래 사진을 저장하고 잠금을 걸어 놓았다.
- 그녀는 부시안을 따라 꼭대기 층으로 들어섰다. 비서실 사람들이 다들 이상하게 쳐다보자 그녀는 황급히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