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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7화 부시안은 아내 밖에 모른 가?

  • 며칠 동안 만나지 못하니, 부부 사이의 뜨거운 열정은 식을 줄 몰랐고, 강서연이 그 열정에서 벗어나는 것은, 무려 세 시간이 걸렸다.
  • 그녀는 샤워를 하고, 하얀 비단 가운을 걸치자 쭉쭉빵빵한 몸매를 극대화시켰고, 동시에 편안함을 즐겼다.
  • 탁자 위의 전화기에는 읽지 않은 메시지가 여러 통이 쌓여 있었는데, 그 중에는 정인영으로부터 온 것이었다. 그녀는 강서연에게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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