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화 다시 한번 싸우다

• 그리고 부시안에게 거의 다가갔을 때 그녀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눈앞의 남자가 몹시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강서연은 그제야 이상함을 감지하고 고개를 돌려 뒤에 서있던 하인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왜 저러는 건지 질문하는 듯한 사인을 보냈다.
• 하인은 고개를 저으며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