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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0화 밤새 기다렸어

  • 부시 안은 다시 강서연을 품에 안고 다정하게 달래주었다.
  • "이 창문은 런던에서 주문 제작한 거야.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지만 밖에서는 안을 볼 수 없어. 아까는 내가 널 속인 거야. 착하지. 쉬... ."
  • 그는 그녀의 몸에서 빠르게 사라져가는 온기를 느끼며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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