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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7화 불필요한 인원

  • 접대가 끝나고 곧이어 BC그룹이 해마다 있는 연말 행사가 시작되었다. 매년 이맘때쯤이 회사가 가장 바쁜 시기였다.
  • 스튜디오는 정인영과 직원들에게 맡기고 강서연은 그림을 그리는 데만 집중했기에 그녀는 비교적 한가했다. 지난 번 접대 때 부시안이 한 말이 있었기에 BC그룹의 크고 작은 행사에 그녀가 참석하기 시작했다.
  • 물론 강서연은 이런 상황이 조금 불편했다. 그녀는 여전히 둘은 계약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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