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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3화 작업실을 차리다

  • “제 입이 방정이었네요. 강서연 씨의 현재 신분을 이용해도 되지만 너무 몰입해서는 안 됩니다.”
  • 주용직은 태연하게 술을 따랐다. 조비서의 말을 제대로 주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 “나도 분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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