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화 실망했어

• 앞으로 나아가서 보니 그 사람은 다리가 불편한 듯 절뚝거리며 걷고 있었다.
• 부시안은 몸을 살짝 기울여 그녀에게 말했다.
• “해성시의 일부 항구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5만 명 정도 돼. 나이도 제각각이고 학력도 없어 가족들을 먹여 살리려면 이런 위험한 운반 작업을 할 수밖에 없고 자칫 다칠 수도 있어. 씁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