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7화 자궁경부 염증

• 강서연이 깊게 생각에 빠져있던 중 복부 통증이 또 한 번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쥐어짜는 듯한 고통에 그녀의 이마에는 순식간에 식은땀이 흥건했고 그녀는 아픔에 앓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 그녀는 참아보려 했지만 아픔은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점점 더 고통이 강해지는 추세이기까지 했다. 그녀는 이를 악물었고 망설이다 결국에는 근처 병원을 검색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병원은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다.
• 강서연은 대충 준비를 한 뒤 택시를 타고 갈 채비를 했다. 그녀가 문을 나섰을 때 마침 한 여자와 마주치게 되었고 상대방은 그리 젊지는 않은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