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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4화 그녀의 헌신

  • 이제 경호원들도 감히 정인영을 가로막지 못했다. 한 걸음 한 걸음 부시안에게 다가선 정인영은 잇새로 짓씹듯 증오로 가득한 목소리를 내뱉었다.
  • “연락도 되지 않는 남자가 뭐가 그렇게 예쁘다고, 당신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어떻게든 정보를 알아내려고 애쓰다가 당신을 찾으러 가는 도중에 교통사고를 당했고 아이를 잃었어. 목숨도 간신히 건진 거야. 서연 씨가 병원에서 생사를 오가는 동안 당신은 뭘 하고 있었는데? 그 바쁜 일정을 쪼개 돌아왔다는 게 고작 은원 병문안 때문이잖아!”
  • 강서연의 얘기를 입 밖에 내는 것만으로도 정인영은 가슴에서 피가 뚝뚝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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