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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화 헌혈

  • 조 비서는 감히 더 이상 쳐다볼 엄두가 안 났다. 방금 상대방을 통해 주용직의 상황을 전달받은 조 비서는 손에 땀을 쥐고 들었다.
  • 수술실 문이 열리자 간호사 한 명이 나와 다급하게 물었다.
  • “환자분이 피를 많이 흘려서 점점 의식을 잃어가고 있어요. 혹시 여기 있는 분들 중 B형인 분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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