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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6화 사랑은 필요 없다

  • 회담 마지막 날, 모두의 팽팽한 신경이 드디어 풀렸고, 식사도 느려졌다. 호텔 레스토랑의 테이블마다 거물들이 앉아 있었다.
  • “강서연 씨, 우리 윤 대표님께서 모십니다.”
  • 정장 차림의 남자가 다가와 공손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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