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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5화 장공주의 두통, 흔들리는 신뢰

  • “장공주 마마, 송구하옵니다. 소인의 재주가 모자라 당장은 도와드리기 어렵사옵니다.”
  • 의원의 목소리는 힘이 빠져 있었다. 강슬기는 뜻밖이라는 듯 눈을 깜박였다. 그에 응하는 음성 또한 제법 연륜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 “괜찮다. 오래된 병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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