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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4화 얽히는 감정, 엇갈리는 밤

  • 이성 왕 하나쯤이야, 결국 그 자리에 오를 수는 없는 법이었다.
  • 강슬기는 옥현영이 은근히 던지는 도발을 아예 무시해 버렸다. 대신 다가오는 둘째 왕자비와 화린을 의미심장하게 한 번 훑어보았다.
  • “조금 피곤해서요. 먼저 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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