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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3화 제가 서연 씨를 데리고 나갈 겁니다

  • 무언가를 알듯 말듯 한 주용직이 발걸음을 돌리자, 창고 안에서 갑자기 커다란 소리가 들렸다. 무엇인가가 문에 부딪힌 소리였다.
  • 주용직이 시선을 들어 올리자, 그들 중 한 명이 곧바로 말했다.
  • "창고에 쥐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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