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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3화 할아버지와 문은서를 만나러 가다

  • 그때, 밖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할아버지의 목소리였다. "빨리 가지."
  • 커튼을 통해 서두르게 움직이는 두 실루엣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이 룸을 지나 다음 룸의 문을 열었다. 강서연은 순간적으로 이해했고, 다소 의아해했다.
  • "어떻게 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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