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2화 설마 날 짝사랑하는 건 아니지
- 외계에 늘 떠도는 소문 하나가 있었다. 그건 바로 청렴결백하고 대나무처럼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녀 호평이 자자했던 양성훈이 여색에 가까워지지 않는 이유는 그가 실은 게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 그리고 게이에서도 바텀 역할을 맡고 있다고 했다! 누군가 직접 양성훈이 게이 클럽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지라시도 돈 적이 있었다.
- 실내의 조명은 어스름한 상태였고 양성훈은 셔츠 하나만을 걸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놀란 여자를 몸 밑으로 감싸 보호해 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