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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화 마음에 드는 사람

  • ZS 그룹의 파티는 BC 그룹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 주용직 같은 완벽주의자가 설마 부시안보다 처지게 준비했을까.
  • 호텔에 와서야 강서연은 그가 귀국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 하이힐을 또각거리며 뛰어온 정인영이 그 수려한 남자를 안고 고개를 들어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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