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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화 우연히 조 여사를 만나다

  • 강서연은 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카드를 손에 쥐고 등불 아래에서 살펴봤다. 돈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 “부 대표님은 정말 사치스럽네요.”
  • “그러니까요. 사모님한테 최고로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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