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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화 연회

  • “원래 대로라면 살 수 없었을 거예요. 두 사람은 마대에 담겨 큰 돌덩이까지 묶인 채로 가평 바다에 가라앉았었어요. 그래도 목숨이 귀한 명이었던지 지나가던 어선에 의해 구조된 거예요.”
  • 유호랑이 말했다.
  • 유승국이 깊은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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