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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1화 바람피우다 걸린 기분

  • 그는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었다.
  • 갑자기, 그의 발아래 침대와 이불 사이에 틈이 생기면서, 탄력 있고 몸매 좋은 한 여자가 인어처럼 들어왔다.
  • 도강우는 본능적으로 여자를 침대에서 밀쳐내려 했지만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힘이 없어 움직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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