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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0화 우리 시간을 낭비하는 짓

  • 그녀 같은 사회 초년생들은 전부 아름다운 꿈을 간직하고 있기 마련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라 생각해 보았다. 만약 누군가 그 어떤 대가도 서슴지 않고 그녀의 생일을 축하해 준다면 어떤 서프라이즈가 가장 좋을까?
  • 그리고 그녀는 얼른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말을 꺼냈다.
  • "도강우 씨,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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