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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9화 언쟁

  • "정 감독님, 저희가 이미 모닥불을 잘 준비해 놓았는데, 이 사람이 이유 없이 와서 모닥불을 발로 차서 망가뜨리고, 우리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합니다."
  • "너희 자리? 이 땅을 너희가 산 거라도 되는 거야? 여기는 공공 구역인데, 텐트를 치는 데 써야지, 왜 모닥불을 피우고 있는 거야? 너희 너무 한가한 거 아니야?"
  • 마승운은 정색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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