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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9화 나는 한 번쯤 보고 싶어

  • 최근 며칠 동안, 진용 펜션의 공사 현장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자꾸 일어났다.
  • 처음에는 공사장에서 살던 작업자들의 판잣집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었다. 어떤 사람은 밤에 화장실 쪽에서 흰 옷을 입은 여자귀신을 보았다고 말했고, 밤에는 머리털을 서게 하는 울음소리도 들렸다.
  • 그리고는 낮에도 중요한 공사 도면들이 사라지는 일이 자주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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