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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4화 내가 쓸데없이 참견했나 보다

  • "착한 사람? 이 사람 방금 이 여자의 지갑을 훔쳤어. 분명히 도둑이야. 근데 그가 좋은 사람이라고?"
  • "그런가요?"
  • 빡빡이가 그 아주머니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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