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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9화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다

  • 이를 깨달은 구양재는 두말없이 돌아서서 달리면서 경비원들을 향해 말했다.
  • "쏴! 모두 총을 쏴. 저 자식을 죽여버려!"
  • 경비원들은 처음에는 당황했다. 구수현이 아직 완전히 숨을 거두지 않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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