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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8화 내 딸이야

  • 그 목소리를 들은 유우연이 몸을 흠칫 떨었다.
  • 고개를 돌려보니 문 앞에 50살쯤 되어 보이는 중년 남자가 서 있었다. 살이 뒤룩뒤룩 찐 그는 살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유엽, 무슨 바람이 당신까지 가평으로 불어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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