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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1화 해변의 괴물

  • 하지만 도강우는 고개도 돌리지 않은 채 그 주먹이 자기 머리를 때리도록 내버려 뒀다.
  •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마치 금과 돌이 맞부딪치듯 큰 소리가 났지만, 도강우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반대로 동인을 보니 그는 고통스러운 비명과 함께 오른팔이 힘없이 떨어져 나갔다!
  • 이것은 강철판도 쉽게 뚫을 수 있는 주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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